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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수리산 관통 고속도로 사업 현장사무소 허가취소를 위한 서명운동 진행중입니다. 지난 17일부터 매주 수, 금요일 군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포시의 허파이자 시민들의 쉼터인 수리산을 파괴하는 관통 고속도로에 대해 대부분의 군포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도 군포시는 현장사무소를 허가했습니다. 시공업체는 현장사무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법으로 금지된 농약을 살포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고 시민단체들의 문제제기로 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군포시민들의 뜻을 받들어야 할 군포시가 시민들의 뜻을 외면하고 현장사무소를 허가했다는 데 있습니다. 수리산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행동으로 민의에 반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토해양부와 군포시에 맞서 수리산을 지켜낼 것입니다. 더보기
포일 대체습지 모니터링 최종 보고회 지난 24일 포일 택지지구 LH공사 현장 사무소에서 포일 대체습지 모니터링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3년여간 포일 원습지에서부터 공사기간 그리고 대체습지 조성과 안착 기간에 이르는 현장 모니터링을 꽃마리에서 진행했고 이를 시민환경연구소가 정리해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식생, 곤충, 양서류, 조류 등의 생물 종과 개체수 변화 그리고 수질 변화 등이 자세히 기록됐고 앞으로의 과제도 제시됐습니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종이 대체습지로 이동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흑삼룡, 꼬마잠자리, 애반딧불이 등 일부 멸종위기종들이 사라졌습니다. 보고를 진행한 안명균 사무국장은 포일 대체습지가 택지 개발 속에서 논습지를 보존한 전국 최초 사례라며 의미를 부여했고 이 후 애반딧불이 복원 활동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대.. 더보기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대시민 토론회 - 사업 타당성 검증 전혀 이뤄지지 않고 일방적 추진 의사만 재확인 지난 13일 의왕시여성회관에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대시민 토론회가 있었다. 토론회는 시작부터 파행이었다. 의왕시는 사전에 합의한 토론회 룰을 지키지 않고 자신들의 편의대로 토론회를 운영했다. 3분 내로 하기로 한 사장 인사는 20분이 넘는 레일바이크 홍보 발언으로 변질됐다. 사전 합의가 없었던 서울메트로의 사업 설명이 진행되기도 했다. 사업 설명에서 레일바이크 코스가 갑자기 변경돼 소개되기도 했다. 당일 사업 설명은 불과 몇 일 전 의왕시가 제출한 토론회 발제 자료와도 달라져 있었다. 하지만 변경된 납득할만한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변경했으니 환경단체도 이제 받아들일 것이란 정신나간 소리를 했다. 호수횡단 부분만 변경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철새 서식지를 침범하고 있는 레일바이.. 더보기
노후원전 가동중단 신규원전 건설반대 경기지역 1천인 선언 지난 23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지역 시민들이 모여 노후원전 가동중단과 신규원전 건설반대를 요구하는 경기지역 1천인 선언을 진행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3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노후원전의 수명연장의 위험을 경고하고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하는 수명연장을 중단하고 신규원전을 짓는 것이 아니라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정책을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1천인 선언에는 총 17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더보기
4대강공사 반대 캠페인에 대한 선거법 위반 기소에 대법원 무죄 판결 - 정치 선관위와 정치 검찰의 국민의 표현의 자유권리 침해에 대한 일침 오늘, 6월 24일 오전 10시 대법원에서 선거기간 4대강 공사 반대 활동에 대해 죄 없음을 판결했다. 선관위는 작년 6월 지방선거 기간 4대강 공사 반대 캠페인을 했다는 이유로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명균 사무국장과 우명근 간사를 고발했고 검찰은 이를 기소했다. 선관위는 선거법에도 없는 '선거 쟁점'을 들먹이며 4대강 사업에 대한 비판활동과 무상급식에 대한 캠페인을 불법이라 했고 위의 내용으로 사진전, 거리 캠페인 등 활동을 한 시민들을 고발했다. 그러면서도 정작 국민의 막대한 세금을 들이고 있는 정부의 4대강 공사 홍보에 대해서는 묵인했다. 하지만 기간 재판부는 4대강 공사 반대 활동이 국민의 기본 권리인 표현의 자유이며 선거쟁점이란 이유로 이를 침해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검찰은 계속 항고.. 더보기
해양보호사진전, 해군기지건설로 파괴 위기에 놓인 제주 강정마을의 아름다운 산호바다를 지키기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경연합과 그린피스의 해양보호 사진전 지난 10일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진전에는 불법 포획, 남획으로 고래와 참치 등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한 보호와 쓰레기 해양투기, 기름유출 등 인간에 인한 해양 오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물과 쓰레기를 휘감고 힘겹게 헤엄치는 바다거북과 시커먼 기름을 뒤집어 쓴 채 구슬픈 눈만 껌뻑거리는 바대 새의 눈물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꽃마리의 뜰팡, 별빛, 코스모스 선생님들이 무거운 사진도 옮기고 시민들에게 내용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번 사진전시회 소식을 트위터로 알게 된 의 활동가분들도 사진전에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은 현재 해군기지로 파괴 위기에 놓인 제주 강정마을을 지키기 위해 강정마을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공사를 막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 더보기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계획 철회 릴레이 1인시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환경연합 차례였습니다. 정홍상 회원님이 이른 아침부터 시청까지 오셔서 1인시위 진행하셨습니다. 운행구간 4km 중 3km를 고가로 그것도 최고 높이 5m로 만들고 고가에서 호수 중심의 부잔교의 고속구간을 포함한여 호수를 횡단하는 레일바이크가 철새에게 아무런 위협도 안되고 철새 가까이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친환경적이라고 우기고 있는 의왕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누구를 위해 이같은 일을 그것도 276억원이나 들여서 하려는 걸까요? 철새와 시민들의 쉼터, 왕송호수의 파괴를 막기 위한 1인시위는 계속 됩니다. 더보기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백지화 릴레이 1인시위 일곱번째 의왕풀뿌리희망연대와 함께 지난 23일(월)부터 의왕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의왕시는 가용예산을 초과하는 276억 원이나 되는 돈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에 쓰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 큰 돈이면 의왕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도 할 수 있는데 의왕시는 민생현안은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경제성도 없고 철새들이 찾아오는 왕송호수의 파괴가 불 보듯 뻔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렸습니다. 하지만 왕송호수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행동을 멈추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4월 의왕시는 레일바이크 설치 타당성 조사 연구 최종보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에 환경전문가는 참여하지 않았고 당연히 보고서에는 환경영향평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