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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바다의 시작 바다는 어디서 시작할까요? 우리 동네 빗물받이에서 모인 물이 안양천을 따라 흐르고 한강을 지나 바다로 가지요. 그런데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도 물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특히, 가벼운 플라스틱 쓰레기가 멀리 바다로 가면서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해양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무심코 빗물받이에 버린 담배꽁초는 물고기나 새가 먹이로 착각하고 삼키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담배꽁초는 배설되지도 않고 야생동물 위장에 남아 제대로 된 먹이를 섭취하는 것을 방해하여 야생동물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정말 슬픈 일이지요. 환경운동연합에서 빗물받이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줄이기 위해서, 빗물받이가 재떨이가 아니라 바다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수리장애.. 더보기
생태와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본 기후위기 환경운동연합이 주최·주관하는 연속 토론회 「기후위기 대응 시민사회 비전 포럼」이 9월 13일(월) 네 번째 회차를 진행했다. ‘기후위기 시대, 생명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생태보전·생물다양성·인권·여성·동물권 등의 가치를 다뤘으며, 총 3인의 발제와 5인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의 최전선을 살아가는 시민이 전환의 주체로, 사회적 대화를 넘어 사회적 권력을 조직하는 데 힘쓸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생태적 관점과 에너지 전환의 관점을 두고 향후 시민사회의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희망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정명희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은 전 세계가 나무를 탄소의 가치로만 보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산림부문에서 드러나듯 우리나라의 산림청 또한 산림을.. 더보기
후쿠시마 핵사고 5년, 비극은 진행 중 후쿠시마 핵사고 5년, 비극은 진행 중 오는 3월 11일은 후쿠시마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지 5년이 되는 날이다.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사고 현장은 수습이 진행 중이며 그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문에 대피했다가 질병이나 건강악화로 사망한 사람이 1,368명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아직도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주민의 숫자가 10만 명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후쿠시마의 참사는 더 이상 핵발전소가 안전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아님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후쿠시마 사고를 계기로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핵발전에서 벗어나는 길을 채택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 벨기에, 스위스, 이탈리아 등이 탈핵을 결정했고, 아시아에서도 대만이 98%의 공정률의 신규핵발전소 .. 더보기
의왕 포일지구 대체습지에 다녀왔습니다. 출근길에 짬을 내어 포일습지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습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 중인 활동가 님.쓰레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포일지구 숲속마을 주민분들께서 아껴주신 덕분이겠지요. 겨우내 마른 갈대와 부들 등이 무성합니다. 풀더미가 너무 많이 쌓이면 습지의 부영양화, 육지화 등으로 물 속 생명들이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이 됩니다.포일습지를 관리하고 있는 의왕시청 녹색환경과에서 이번 주 내에 마른 수풀 제거작업을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파릇파릇 싹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산개구리 한 마리가 조용히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쌍을 이룬 송장헤엄치개가 물 속에서 춤을 추듯 헤엄치구요. 올 여름에도 맹꽁이들의 합창을 기대합니다~ - 의왕시 포일지구 대체습지 가시는 길(대중교통):인덕원 역 2번 출구에서 '숲속마을' 행 버스를.. 더보기
2011 환경연합 전국회원대회, "핵없는세상을 노래하다" 7월 9~10일 부산 해운대청소년수련원 더보기
칠보산 산행과 뜰안채 채식 부페 탐방 후기.. ㅎㅎ 지난 3월 13일(일) 칠보산 산행 후, 뜰안채 채식부페 탐방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참여하신 분은 강명숙 회원님, 최중희 회원님, 김중성 회원님, 윤대호 회원님, 정홍상 부의장님, 저 우간사, 양치상 간사, 백선영 간사님 총 8분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와, 간만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10시에 수원역으로 갔는데, 전날 오시기로 하신 최중희 회원님과 약간 어긋나서(저는 지하에 회원님은 2층으로 ㅠㅠ) 10시 좀 넘어서 최중희 회원님을 만나고, 당일 날 연락하신 강명숙 회원님을 기다렸답니다. 먼저 가라고 하셨지만 강명숙 회원님이 택시비를 내라고 하시고, 편하게 가기 위해서..ㅎㅎ 그렇게 10시 20분 쯤 만나서 용화사 입구로 이동을 했습니다. 전화 드려보니, 용화사 입구로 바로 오신 .. 더보기
한국 핵발전는 과연?/일본 핵발전소 근무자가 밝히 핵발전소의 관리 실태 다음 아고라에 있는 글이 너무 좋아서 퍼와봅니다.. 이 분은 현재,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는군요.. 일본의 실태가 이렇다는 데 우리나라는 과연? 여기저기서 우리 나라 핵발전의 모습이 겹쳐지는 군요.. 정말 어이 없이 드리이버 하나 때문에 고장으로 멈추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우리 나라 핵발전소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겠지요.. 건설과 정부의 거짓말도 같구요.. 글이 길긴 하지만 꼭 한번 읽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기 저기 많이 퍼날라 주시구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350475 위에는 아고라 원본 글입니다.. 그리고, 원본 글이라고 밝힌 글 주소도 먼저 올립니다.. http:.. 더보기
[환경연합 성명]국회는 UAE 원전 수주의 전말을 국정조사하라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 www.kfem.or.kr (110-806)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251번지 ▪ 전화 02)735-7000 ▪ 팩스 02)730-1240 성명서 (총 2매) 원전수출 위해 땡빚 내고 군대도 빌려준 이명박 정부 국회는 UAE 원전 수주의 전말을 국정조사하라 ○ 어제(30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밝힌 아랍에미레이트 원전 수주 미공개 계약 조건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다. 한국이 원전을 수주하는 조건으로 아랍에미레이트에 100억 달러를 28년간 빌려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는 원전수주금액 186억 달러의 절반이 넘는 금액으로 원전 수주 당시 400억 달러 수주 홍보를 했던 내용에서 사실상 86억달러 수주로 대폭 축소된 것이다. 이로써 사실상, 한국은 우리보다 돈 많은 아랍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