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지역생태

포일 논습지의 두꺼비와 산개구리 올챙이들 지난 19일 산개구리와 두꺼비의 산란을 환영하는 포일 논습지 생태관찰 및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더보기
얼어버린 포일 습지, 알 속의 산개구리 올챙이들이 시련을 이겨내고 새상을 향해 힘차게 뛰쳐나오기를... 완연한 봄인가 싶더니 뺨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따스한 햇볕이 무안할 정도로 공기가 쌀쌀합니다. 두꺼비, 맹꽁이, 반디불이 등 다양한 친구들이 살아가던 포일 논습지에 아파트 건축 공사가 시작된지도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인간의 주거를 위해 맹공이의 삶의 터전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뭇 생명이 함께 어우러져 살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습지를 보존하는 활동도 아파트 공사와 함께 3년이 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산개구리가 포일 습지에 내려 와 첫 산란을 했습니다. 오늘은 산개구리, 두꺼비 등이 부화 후 차도로 넘어 오는 것을 막기 위한 차단막 설치 건으로 공사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한창인 공사로 중장비의 굉음과 덤프트럭이 뿌리고 가는 흙먼지로 가득 찬 건설 현장을 비집고 들어가 습지에 다.. 더보기
회원 번개에서 만난 철새들 지난 토요일 석수역 앞 안양천에서 철새 보기 회원 번개를 진행했습니다. 석수역 5분 거리에 안양천이 유유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무지개 다리를 조심스레 건너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만치 새들이 무리를 지어 노닐고 있었습니다. 역시 흰뺨검둥오리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몸집도 크고 수도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몸 전체에 갈색과 흑갈색 무늬가 섞여 있고 뺨은 희끄무레하며 부리 끝이 노란 것이 특징입니다. 기러기모 오리과로 몸길이가 60cm 정도 됩니다. 주로 씨와 수초를 비롯한 식물성 먹이와 무척추동물을 먹습니다. 본래 겨울 철새로 겨울에 북방지역에서 번식한 개체가 내려와 많은 수를 볼 수 있는데 지금은 텃새처럼 올라기지 않고 눌러앉아 연 중 내내 보이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쇠오리도 적지 않습니다. 비록 몸집은.. 더보기
안양천에 찾아 온 철새들 한강이 꽁꽁 얼어붙는 추운 겨울입니다. 서울에 있는 물이용부담금 보이콧 시민행동 발족식을 마치고 안양으로 돌아오는 길 얼어붙은 한강을 보니 안양천에 모여 있을 철새들이 생각났습니다. 안양천은 한강이 얼었을 때 먹이를 구하는 철새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어김없이 철새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조심 조심 다리 위에 올라 몰래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앗차 들키고 말았습니다. 새들은 한 번 날아오를 때마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특히 먹을 것을 구하기 힘든 겨울에 새를 하늘로 오르게 하는 것은 큰 실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만치 날아가 앉은 새들이 투덜대는 것 같네요 미안해요. 역시 안양천의 터줏대감은 흰뺨검둥오리입니다. 대표적인 수면성 오리로 얕은 곳에서 먹이를 구합니다. 새해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 더보기
흰죽지 분류 : 기러기목 오리과 생활방식 : 무리 생활 크기 : 몸길이 약 46cm 색 : 붉은 갈색 머리, 검정색 가슴, 회색 몸통(수컷) 생식 : 1회에 6~9개의 알을 낳음 서식장소 : 수초가 많은 호수나 저수지, 해안 분포지역 : 스칸디나비아반도, 독일, 유럽 동부, 바이칼호등 몸길이 약 46cm이다. 몸 빛깔은 수컷의 경우 머리와 목은 붉은 갈색이고 가슴은 검정색, 날개와 몸통은 회색이다. 암컷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갈색이고 날개와 몸은 회색이다. 눈은 수컷은 루비색이고 암컷은 갈색이다. 부리의 기부 주위와 턱밑에 엷은 얼룩점이 있다. 부리는 검정색이고 끝 언저리에 회색 띠가 있다. 한국에서는 낙동강 하구에서 해마다 200∼300 또는 2,000∼4,000마리씩 댕기흰죽지나 검은머리흰죽지 무리와 함께 겨.. 더보기
흰뺨검둥오리 분류 : 기러기목 오리과 생활방식 : 무리 생활 크기 : 몸길이 약 61cm 색 : 다갈색 생식 : 1회에 10~12개의 알을 낳음 서식장소 : 호수·못·습지·간척지·논·하천 분포지역 : 한국·아무르·사할린섬(남부)·중국 몸길이 약 61cm의 대형 오리이다. 몸 전체가 다갈색이고 머리와 목은 연한 갈색, 배는 검은 갈색이다. 날 때에는 흰색의 날개밑면과 날개덮깃 등이 특징적이다. 다리는 선명한 오렌지색이며 부리는 검정색이나 끝은 노란색이다. 암수가 거의 같은 색깔이다. 한국에서는 전국에서 흔히 번식하는 유일한 여름오리이자 텃새인데, 겨울에는 북녘의 번식집단이 내려와 함께 겨울을 나므로 더욱 흔하게 볼 수 있다. 호수나 못·습지·간척지·논·하천 등 평지의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암수 1쌍이.. 더보기
해오라기 황새목 왜가리과의 조류. 학명 Nycticorax nycticorax 분류 황새목 왜가리과 생활방식 야행성 크기 몸길이 56∼61cm 색 검정색(머리·등), 회색(날개), 흰색(아랫면) 생식 난생(1회에 3~6개) 서식장소 논·호숫가·못가·갈밭·습지 분포지역 한국·일본·사할린섬·유라시아·아프리카 몸길이 56∼61cm이다. 겉모습이 검은댕기해오라기(Butorides striatus)와 비슷하다. 머리와 등은 검정색, 날개는 회색, 아랫면은 흰색이다. 윗목에서 등으로 1∼3개의 가늘고 긴 흰색 깃이 있다. 부리는 비교적 무디고 검정색이다. 몸통이 뚱뚱하고 다리가 짧은데 다리는 겨울에는 노란색이고 여름에는 빨간색이다. 한국에서는 여름새로서 적은 수가 경기도 이남에 찾아온다. 1936년 2월 15일 일본 하네다.. 더보기
청둥오리 분류 : 기러기목 오리과 생활방식 : 무리 생활 크기 : 몸길이 수컷 약 60cm, 암컷 약 52cm 색 : 녹색 머리(수컷), 갈색 얼룩(암컷) 생식 : 1회에 6∼12개의 알을 낳음 서식장소 : 하천·호수·못 등지의 풀밭이나 습지 분포지역 : 북반구 몸길이는 수컷이 약 60cm, 암컷이 약 52cm이다. 수컷은 머리와 목이 광택있는 짙은 녹색이고 흰색의 가는 목테가 있다. 윗가슴은 짙은 갈색이다. 꽁지깃은 흰색이지만 가운데꽁지깃만은 검정색이며 위로 말려 올라갔다. 부리는 노란색이다. 암컷은 갈색으로 얼룩진다. 집오리의 원종이며, 한국에서는 가장 흔한 겨울새이자 대표적인 사냥용 새이기도 하다. 만·호수·못·간척지·하천·해안·농경지·개울 등지에서 겨울을 나는데, 낮에는 만이나 호수·해안 등 앞이 트인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