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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안양예술공원 석면석재 샘플링 참관 지난 10일 안양에술공원에서 석면석재 검출 조사를 위한 샘플링이 있었습니다.  석면 광산 인근 채석장에서 나온 조경석들이 전국의 학교, 공원, 공원 등에 납품 된 바 있는데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위험이 있는지 정밀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조경석의 석면에 대한 관련 법안이 없어 환경부나 지방정부에서 제대로 대응을 못 해 왔습니다. 작년 환경부는 석면석재에 대해 언론에서 보도하자 공기질 측정만으로 안전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석면을 관리하기 위한 법이 아직 국회에서 논의 중이지만 석면이 1급 발암물질인 만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다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번 조사가 그 출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추운 날이었는데 조사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서울대보건센터 관계자들.. 더보기
한강 물이용부담금 보이콧 시민행동 준비위원회 발족식 참석 지난 6일 수도권 130여 단체와 시민들이 실패한 물이용부담금 제도에 대한 시민불복종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습니다. 먼저 물이용부담금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염형철 서울환경운동연합의 사무처장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염 사무처장은 물이용부담금의 납부에도 불구하고 수질은 개선되지 않고 있고 수변구역 난개발이 방치되고 있으며 4대강 사업으로 수질은 악화되고 있는데 4대강 사업으로 8조원의 빚을 진 수자원공사에게 이득을 주기 위해 수변구역에 대한 무차별적인 개발을 부추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물이용부담금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일 뿐 수질을 개선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물이용부담금 보이콧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각 정당과 시민 단체 인사들 역시 정부에 대한 분노를 .. 더보기
제 12회 팔당정책포럼(2010.12. 23) 참가 팔당호 수질보전 및 효과적 관리를 위한 제 12회 팔당정책포럼에 참가했습니다. 먼저 "한강수법 제정배경 및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곽결호 한양대 석좌교수이자 전 환경부장관의 발제로 시작해 한강유역환경청 정선화 유역관리국장의 "한강수계관리기금 현황 및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 토론자들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고양의 이재준 도의원은 환경기초시설은 세금을 통해 국가가 부담해야 하고 물이용부담금은 상수원지역 주민 지원과 수변구역 토지 매수를 통한 하천으로의 오염물 유입 차단을 위해 쓰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문식 도의원은 상류지역의 개발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상규 군의원은 물이용부담금에서 주민 지원과 환경기초시설을 확대하는데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석훈 주민.. 더보기
팔당 유기농 보존을 위한 '갓'을 판매합니다. 4대강 사업으로 삶의 터전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이 팔당 두물머리 유기농민 분들이 포크레인을 앞 세워 막무가네로 들어오는 폭력에 맞서 유기농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정신없이 한 해를 보내다 보니 그만 '갓'의 파종과 수확시기를 김장철에 맞추지 못 했습니다. 지금도 수년간 일궈 온 유기농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피말리는 싸움을 하고 있는 팔당 유기농민들을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갓'을 구매해 주세요. 가격은 2kg에 4천원이고 안양군포의왕환경연합 사무국에서 주문을 모아 일괄 주문해 사무실로 배달받습니다. 사무실에 오셔서 찾아가셔도 되고 사무국에서 각 가정으로 배달할 계획인데 배달비는 주문량에 상관없이 1천원입니다. 주문은 13일 낮 12시까지 사무국으로 전화주시고 주문량.. 더보기
4대강공사반대 선거법 공판 무죄판결 오늘(22일) 오후 2시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4대강공사반대활동에 대한 선거법공판이 있었다. 판결은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선거를 이유로 함부로 제약할 수 없다고 했다. 재판부는 환경연합의 4대강 반대활동은 시민단체의 고유하고 일상적인 활동이며 선거기간이라 하더라도 중지시킬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선과위가 정한 선거쟁점이란 것은 그것을 선정할 수 있는 정도의 기준이 모호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정책선거를 방해할 위험이 있다고 했다. 특히 180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국가 정책에 대한 비판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했다. 선관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4대강공사 반대활동을 멈추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활동 내용이 선관위에 대한 항의 내용을 담고 있을 뿐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낙선시키.. 더보기
날치기 서민예산삭감 한나라당대표 안상수 규탄 기자회견 16일, 올 해 들어 가장 추운 날. 경기, 의왕 시민들이 식판과 연탄과 보온병을 꽁꽁 언 손에 들고 거리에 나섰다. "동네 창피해서 못 살겠다. 보온병 들고 폭탄이라고 쇼를 하더니 이제는 날치기로 서민예산을 삭감했다. 왜 매번 티비에서 그런 모습을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동네 사람들 얼굴에 먹칠을 하고 다닌다는 사람은 다름 아닌 집권여당의 대표 안상수다. 지난 8일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주의도 서민 복지 예산도 모두 도둑맞았다. 막가파 조직폭력배식 예산 날치기로 국회는 피로 얼룩이 졌고 소위 형님 예산, 여사님 예산, 4대강 예산 때문에 모든 서민예산들이 사라졌다. 방학중 결식아동 급식비 0원 유영아 예방접종비 전액삭감 국민 70% 양육수당 전액삭감 등록금 지원을 위한 예산 1300억원 삭감 장학금 1천.. 더보기
[기자회견] 수원- 광명 간 수리산관통고속도로 사업 계획 철회하라! 지난 14일 군포시 브리핑룸에서 국토해양부의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사업 시행인가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비대위는 2011년도 국토해양부 예산 중 수원-광명 간 수리산관통고속도로 토지매입비 등으로 상정된 111억 원 중 50억 원이 국회에서 삭감된 것은 군포 구간 수리산 관통고속도로 불가 입장을 표명한 군포 시민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라 했다. 그동안 비대위는 퇴근길 전철역과 상가지역에서 "뚫지마라 수리산" 10만인 서명을 받았고 군포아파트입주자대표자회의에서도 공식 서명을 받았다. 그러나 국토해양부는 민심을 외면하고 편법으로 예산을 먼저 통과시킨 후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으려 했다. 10월 말 예산 상정 소식에 비대위는 1만 2천여 명의 시민선언을 통해 111억원 예산 삭감을 요.. 더보기
안양예술공원의 석면석재, 안내문으로 충분한가? 안양예술공원의 일부 구간 조경석에서 석면이 검출된 바 있다. 이 조경석들은 석면광맥이 있는 제천 채석장에서 채굴돼 납품된 것들이다. 제천의 석재가 석면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높고 관급자재로 전국의 학교, 공원, 도로, 공공기관 등에 사용됐다는 것은 환경부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환경부는 제천 채석장에서 납품된 조경석들에 대한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않다가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안양예술공원 등 제천에서 석재가 납품된 공사 현장들에 대한 석면 조사를 통해 조경석에 석면이 함유됐음이 알려지자 시료 조사는 하지도 않은 채 공기질 측정만 하고서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안내문을 부착하라고 각 지자체에 권고했다. 안양예술공원의 안내문은 그렇게 부착됐다. 하지만 환경부는 안양예술공원의 공기질 측정 시 시민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