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왕송호수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또 다시 엉터리 사업타당성 용역조사 지난 19일 의왕시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타당성 용역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타당성 조사가 용역조사 업체 선정에 문제가 있고 조사내용도 엉터리여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조사의 문제점과 수정된 레일바이크 코스를 반영해 새롭게 진행된 것이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조사보다 더 엉터리임을 알 수 있다. 보고서는 가장 중요한 "순수 레일바이크 이용객수 추정"에 뉴튼의 중력법칙을 단순하게 적용하고 있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각 지역의 인구"에 비례하고 "특정시설을 중심으로 한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다는 단순 공식을 가지고 레일바이크 이용객수를 추정하고 있는 것이다. 위의 중력모형이 갖고 있는 논리는 단순하다. 시설 주변에 인구가 많으면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이라는 내용.. 더보기
윤무부 교수 초청강연 "아름다운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 철새" 9월 26일(월) 저녁 7시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윤무부 교수를 모시고 “레일바이크와 철새”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습니다. 70여명이 참석했고 의왕시 공무원 2명도 참석했습니다. 유인물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강연 제목은 왕송호수에 대한 것이었으나 강연 내용은 4대강, 시화호, 새만금, 평창 등 전국의 환경파괴 행위 전반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의왕시를 겨냥한 듯 지자체장들이 알지도 못 하면서 무식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퇴임하면 책임도 지지 않는다면서 모르면 이런 자리 나와서 배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사이비 박사들이 용역조사 하는 사례가 많다며 의왕시가 추진하는 용역조사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왕송호수에 많은 새가 있고 이를 잘 보존하고 어린이들에게 이를 .. 더보기
<윤무부 교수 초청강연> 왕송호수의 레일바이크와 철새, 9월 26일(월) 오후 7시 의왕아름채노인복지관 의왕시는 철도특구를 빌미로 왕송호수에 레일바이크를 설치하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환경영향평가도 하지 않고 신뢰할만한 근거도 없이 레일바이크를 설치해도 호수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철새에게도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새 전문가인 윤무부 박사님을 모시고 철새도래지인 왕송호수의 특성과 중요성 그리고 레일바이크가 철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왕송호수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대시민 토론회 - 사업 타당성 검증 전혀 이뤄지지 않고 일방적 추진 의사만 재확인 지난 13일 의왕시여성회관에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대시민 토론회가 있었다. 토론회는 시작부터 파행이었다. 의왕시는 사전에 합의한 토론회 룰을 지키지 않고 자신들의 편의대로 토론회를 운영했다. 3분 내로 하기로 한 사장 인사는 20분이 넘는 레일바이크 홍보 발언으로 변질됐다. 사전 합의가 없었던 서울메트로의 사업 설명이 진행되기도 했다. 사업 설명에서 레일바이크 코스가 갑자기 변경돼 소개되기도 했다. 당일 사업 설명은 불과 몇 일 전 의왕시가 제출한 토론회 발제 자료와도 달라져 있었다. 하지만 변경된 납득할만한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변경했으니 환경단체도 이제 받아들일 것이란 정신나간 소리를 했다. 호수횡단 부분만 변경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철새 서식지를 침범하고 있는 레일바이.. 더보기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타당성 토론회, 7월 13일 오후 3시 의왕여성회관. 의왕시가 철도특구 건설을 빌미로 철새 도래지인 왕송호수 안에 5m 고가의 호수횡단 레일바이크를 설치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한 후 경제적 효과와 부담,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지역사회가 시끄럽습니다. 왕송호수의 레일바이크 설치, 과연 타당한 것인지 토론회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세요. 일자: 7월 13일(수) 오후 3시 장소: 의왕 여성회관 내용: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타당성 더보기
[논평]왕송호수 수질개선 및 종합 관리방안 연구 보고회 - 레일바이크 사업 부적절성 보여줬다. 지난 16일 의왕시청에서 "왕송호수 수질개선 및 종합 관리방안 연구" 보고회가 있었다. 연구 보고를 한 경기개발연구원 송미영 박사는 현재 왕송호수와 유입하천 그리고 방류수의 수질이 모두 5등급 이상으로 사실상 농업용수로도 부적절한 상태라고 했다. 송박사는 왕송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호수 유입 수량과 오염원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금천천과 주거밀집지역에서 유입되는 하천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고 이를 위해 의왕ICD에 비점저감시설을 설치할 것과 위 두 하천이 호수로 유입되는 지점의 침강지에 정화시설을 마련할 것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또한 유입하천 보다 수질이 더 않좋은 호소 자체의 수질개선의 필요성을 말했다. 호수 주변의 도로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도로 청소가 수질개선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더보기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계획 철회 릴레이 1인시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환경연합 차례였습니다. 정홍상 회원님이 이른 아침부터 시청까지 오셔서 1인시위 진행하셨습니다. 운행구간 4km 중 3km를 고가로 그것도 최고 높이 5m로 만들고 고가에서 호수 중심의 부잔교의 고속구간을 포함한여 호수를 횡단하는 레일바이크가 철새에게 아무런 위협도 안되고 철새 가까이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친환경적이라고 우기고 있는 의왕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누구를 위해 이같은 일을 그것도 276억원이나 들여서 하려는 걸까요? 철새와 시민들의 쉼터, 왕송호수의 파괴를 막기 위한 1인시위는 계속 됩니다. 더보기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백지화 릴레이 1인시위 일곱번째 의왕풀뿌리희망연대와 함께 지난 23일(월)부터 의왕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의왕시는 가용예산을 초과하는 276억 원이나 되는 돈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에 쓰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 큰 돈이면 의왕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도 할 수 있는데 의왕시는 민생현안은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경제성도 없고 철새들이 찾아오는 왕송호수의 파괴가 불 보듯 뻔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렸습니다. 하지만 왕송호수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행동을 멈추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4월 의왕시는 레일바이크 설치 타당성 조사 연구 최종보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에 환경전문가는 참여하지 않았고 당연히 보고서에는 환경영향평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