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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2016년 사무국 일기-19

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밤이 늦었네요. 그런데 밤바람이 참 시원하네요. 피곤해서 몸을 끌다시피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막상 샤워하고 컴퓨터를 켜고 한글 문서를 열고 깜박이는 커서를 보니 오늘 안에 다 쓰고 자자는 마음이 자연스레 자라나네요. . 사무국 일기를 써야합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지난주는 놀랍게도 연휴가 있었습니다. 어린이날이 목요일인데 경제를 살리려고 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바람에 4일이나 쉬었네요. 원래 사무국이 금요일에 쉴려고 했는데 정부가 선수를 치네요. 이런. 그래서 목, , , 일은 푹 쉬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하하하. 어린이날이라고 각 지자체는 행사를 했는데 의왕시는 철도축제를 했습니다. 담쟁이자연학교가 부스를 하나 열었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목, , 토를 보냈습니다. 물론 약속이 없어서........슬프다....슬프시면 공감을.......더 슬프다.....아참. 의왕철도축제의 문제점을 조만간에 블로그에 올릴게요.


토요일(57). 토요일에는 산새야물새야 2번째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청계산에서 진행했는데 이 시기가 산새들이 새끼를 키운다고 엄청 바쁜 시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산새를 거의 못 봤어요. 미끼도 좀 가지고 갔는데 산새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더군요. 그래도 산에서 학생들과 재밌게 잘 놀았어요.

 

월요일(59). 월요일에는 4일간 밀린 잡무를 하고 오후에 담쟁이선생님들과 간만에 회식을 했어요. 자주 해야겠어요.

 

화요일(510). 화요일은 식물소모임을 하죠.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저는 오후에 전국사무국처장단 회의를 가야해서 못 가고 전은재 차장이 비오는 화요일 아침을 촉촉이 젖은 풀과 나무를 보고 왔어요. 그리고 오후에는 수리산자연학교로 군포교육청이 주관하는 회의를 갔어요. 그 시각 저는 대전에서 전국사무국처장단 회의에서 일거리 하나를 마지못해 찬성하고 있었어요. 엉엉엉.

수요일(511). 2개월 전에 잡힌 범계초등학교 강의를 했어요. 김영안 회원님이 마련해주신 강의인데 범계초등학교 교사이시기도 하죠.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와 태양광발전에 관해 얘기를 해 주었는데 전은재 차장은 잘 했다고 그러는데 긴장을 좀 해서 저는 약간 불만족. 차차 나아지겠죠. 하다보면 느는 것이 강의이니. 다음에는 꼭 전은재 차장을 강단에 세우겠어요. 하하하. 강의를 마치고 바삐 사무실로 와서 옥시불매운동캠페인 준비를 마저하고 다시 범계역으로 한가득 짐을 들고 나갔어요. 옥시불매운동을 시작한지 3주가 되었는데 처음만큼 활발한 느낌도 안 들고 어찌되었든 옥시가 여전히 사과를 하지 않으니 계속 계속 사람들에게 알려야죠. 옥시불매운동과 더불어 안양시청사 7억 경관조명 항의 서명도 받았어요. 조만간에 안양시에 서명을 전달해 줘야죠. 진짜 정치인은 참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

 

목요일(512). 아침부터 지난 안양시민신문에 실린 덕촌지구 가로수 벌목에 관한 논의를 전은재 차장과 했어요. 의장님과 상의 후 시청에 질의서를 전달하고 다음 주 집행위원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담쟁이자연학교로 가서 산새야물새야 자문을 받았는데 풀등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많더군요. 이렇게 또 1주일이 지나갔네요. 다음부터는 수요일에 올리는 약속을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는 약속을 해야하는데....여하튼. 모두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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