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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포일습지 청소를 마치다.

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간사입니다.

지난 3월 28일 토요일에 안군의 환경연 집행위원들과 포일숲속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포일습지 청소를 했어요.

두개의 습지중 하나는 의왕시가 공공근로 어르신들과 함께 청소를 마쳤고 저희들은 나머지 하나를 청소를 했어요.

장정 5명이서 바지장화를 입고 습지로 들어가서 부들과 달뿌리를 낫으로 베고 습지속에 잠자던 쓰레기를 건지고 막혀있던 물길을 냈어요.

간만에 정녕 간만에 낫질을 했더니 다음날 온몸이 아프더군요.

개구리와 두꺼비와 맹꽁이가 잘 살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낫질을 했다는 것에 개구리와 두꺼비와 맹꽁이가 알아주면 참말로 기쁘겠네요.

청소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청둥오리 한 쌍이 유유자적 거닐고 있더군요.

포일 습지의 모습이 어떻게 변하나 심히 궁금합니다.

포일 습지의 모습은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