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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생태

의왕 포일지구 대체습지에 다녀왔습니다.

출근길에 짬을 내어 포일습지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습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 중인 활동가 님.

쓰레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포일지구 숲속마을 주민분들께서 아껴주신 덕분이겠지요.



겨우내 마른 갈대와 부들 등이 무성합니다. 

풀더미가 너무 많이 쌓이면 습지의 부영양화, 육지화 등으로 물 속 생명들이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이 됩니다.

포일습지를 관리하고 있는 의왕시청 녹색환경과에서 이번 주 내에 마른 수풀 제거작업을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파릇파릇 싹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산개구리 한 마리가 조용히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쌍을 이룬 송장헤엄치개가 물 속에서 춤을 추듯 헤엄치구요.



올 여름에도 맹꽁이들의 합창을 기대합니다~




- 의왕시 포일지구 대체습지 가시는 길(대중교통):

인덕원 역 2번 출구에서 '숲속마을' 행 버스를 탑니다. 약 3정거장 후에 내리시면 됩니다.

걸어서는 15분 정도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