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지역생태

풀등과 함께 안양천을 걷다.

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풀등과 함께 안양천을 걸었어요.

꽤 긴 구간을 안양천을 걸었어요.

안양천에는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며 바람에 흔들거리고 겨울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리듯이 청둥오리도 활발히 먹이 활동을 하더군요.

도심 속에 이리도 멋진 하천이 흐른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풀등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이런 저런 많은 얘기를 했지만 과연 풀등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학생들의 후기를 보면 알 수 있겠죠.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옥상에서 망원경으로 안양천에 떠다니는 물새들을 보며 풀등 안양천 걷기를 마쳤어요.

역시 새를 보는 시간을 즐거워. 하하하.

다음 풀등은 반려동물이에요.

요즘 캣맘이라는 단어가 온 사회를 잡아먹을 듯이 혐오의 단어처럼 사용되고 있는 것이 참 마음이 아프네요.

동물과 함께 충분히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다음 풀등을 반려동물로 정했어요.

조만간 다시 풀등 후기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