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희망문화제- "우리가 밀양이다"

다음주 7월 7일 일요일 5시 서울광장에서
탈핵희망문화제- "우리가 밀양이다" 가 열립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지난 달 말 한전과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는 
40일 동안 공사를 중단하고 전문가협의체를 통해 대안을 
만들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오는 7월 8일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현재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한전의 무성의함과 태도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양측의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에서는
그동안 주민들이 투쟁을 지원하던 방식을 넘어서,
송전탑 문제를 탈핵운동이 과제로 확장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려 합니다.

전기를 많이 쓰는 대도시의 시민들이 이제는 스스로 주체가 되어 
책임있는 운동을 할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날 송전탑으로 싸우고 있는 청도주민들도 함께 합니다.

대구와 경남지역, 부산, 울산 등 지역환경연합에서 밀양과 청도의 싸움에 
함께하며 이 문제를 알리기위해 그동안 많은 헌신을 해오셨습니다. 

여러 가지로 바쁜 시절이지만,,,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함께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