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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조경석

안양시의 석면함유의심 조경석 조사용역 결과 발표에 참석했습니다  어제 22일 안양시청에서 "석면함유의심 조경석 조사용역 결과 중간 발표"가 있었습니다. 조사용역을 맡았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은 보고서를 통한 조사 배경 설명에서 "'발암물질' 석면자재 전국 하천에 깔려, 제천 4대강 수해복구에 쓰인 석재 2004년 이후 210여 관급공사에 사용", "서울 시민 산책로 등 11곳 '석면 검출', 강북 우이천·성동 전능천 등 의심석재 6년간 210곳 공급, 조달청 유해자재 납품 방치" 등 2010년 8월 30일, 31일 언론 보도을 인용하며 석면 석재가 안양만의 문제가 아님을 시사했습니다. 또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석면사용실태조사 및 비산가능성을 평가하고 석면함유 조경석의 적정 관리방법을 제시하는 데 이번 조사의 추진 배경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1.. 더보기
안양예술공원의 석면석재, 안내문으로 충분한가? 안양예술공원의 일부 구간 조경석에서 석면이 검출된 바 있다. 이 조경석들은 석면광맥이 있는 제천 채석장에서 채굴돼 납품된 것들이다. 제천의 석재가 석면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높고 관급자재로 전국의 학교, 공원, 도로, 공공기관 등에 사용됐다는 것은 환경부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환경부는 제천 채석장에서 납품된 조경석들에 대한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않다가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안양예술공원 등 제천에서 석재가 납품된 공사 현장들에 대한 석면 조사를 통해 조경석에 석면이 함유됐음이 알려지자 시료 조사는 하지도 않은 채 공기질 측정만 하고서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안내문을 부착하라고 각 지자체에 권고했다. 안양예술공원의 안내문은 그렇게 부착됐다. 하지만 환경부는 안양예술공원의 공기질 측정 시 시민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