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황새목 도요과
생활방식 : 무리 생활
크기 : 몸길이 약 31cm
색 : 회색(윗면), 흰색(아랫면)
생식 : 1회에 3∼5개의 알을 낳음
서식장소 : 바닷가 또는 민물의 물가, 논, 습지
분포지역 : 드에서 동아시아에 이르는 구북구 북위 약 50°이북
몸길이 약 31cm이다. 몸의 등과 허리는 회색이고 몸의 아랫면은 흰색, 다리는 푸른빛이 돈다. 날 때는 긴 다리를 꽁지 뒤로 뻗는다. 부리는 검정색이고 약간 위로 굽었다. 한국에서는 바닷가나 내륙의 습지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그네새이다. 바닷물이나 민물 등 도처의 물가나 풀밭에서 2∼3마리의 작은 무리에서 20∼50마리, 드물게는 70∼80마리씩 큰 무리를 지어 찾아온다. 땅 위에서는 수평으로 서 있는 몸집과 약간 위로 휜 부리, 흰 배 등이 두드러진다.
긴 다리로 걸으면서 머리와 몸을 위아래로 까닥거릴 때도 있다. 날 때는 세로로 줄을 지어 나는데, 이 때 허리의 흰색이 눈에 띈다. 5월에 3∼5개의 알을 낳아 수컷이 24∼25일 동안 품는다. 얕은 물에서 곤충류·조개류·올챙이·물고기 따위를 잡아먹는다. 스코틀랜드에서 동아시아에 이르는 구북구의 북위 약 50°이북에서 번식하고 열대 및 남아프리카·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등지의 남반구에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