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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의왕시 레일바이크 기공식에는 기념품도 준다.

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의왕시의 홍보 중 ‘00의 왕이라는 홍보가 있죠. 입에도 착 감기고 기억하기도 쉽고 아무 것에나 갖다 붙이기 좋고.

그래서 하나 만들려고요. ‘레일바이크 폭망의 왕이라고.

메르스 때문에 미뤘던 의왕시가 지난달에 하려고 했던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기공식을 오늘 진행했습니다. 더워 죽는 줄 알았어요.

의왕시장 김성제 시장이 축사를 하는데 감격에 차 있는 것이 확연히 느껴졌어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반대하는 시민을 시민단체라는 말로 잠깐 언급하고는 모든 것이 기우였고 자신들이 철저히 조사를 했다는 말로 이 사업의 타당성을 강조하더군요.

저는 뜨거운 햇살아래 앉아 있다가 잠깐 졸았어요. . 그렇다고요.

기공식을 마치니 시공사에서 준비한 다과와 기념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이게 다 세금이야. 하하하하.

수박은 오늘 점심 때 많이 먹어서 안 먹고 기념품 받으러 갔어요.

수건이랑 치약 칫솔을 주더군요. 안 그래도 사무실에 행주가 없었는데 잘 되었네요.

원래는 1인 시위를 하려고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빨랑 완공해서 빨랑 망해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