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고리1호기 폐쇄 기자회견 풍경

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당연하지만 그래도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고리1호기 폐쇄결정 소식입니다. 그 결정이 있기 몇 시간 전에 소공동 롯데호텔 앞에서 고리1호기 폐쇄를 바라는 부울경의 염원을 담은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기자회견 덕인지 아님 시민들의 바람과 기도가 통했는지 여하튼 고리1호기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입니다. 여전히 난관은 많이 남았지만.

다양한 언론에서 얼마만큼 보도를 했는지는 모니터링을 하지 않아서 모르지만 그것이 중요하겠습니까. 핵발전소가 이제 없어진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기쁨을 잠시 만끽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해야지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핵발전소가 없어지는 날까지 못 먹어도 Go!!

추신: 전은재 간사와 저는 나름 탈핵티셔츠도 입었는데 우리만 입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