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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현안

군포시에서 다시 안양천을 파헤치다!!!

 군포시는 안양시에서 2006년 생태하천 복원공사를 한 지역을 다시 안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라는 명목으로 다시 파헤치고 있습니다. 공사구간은 안양장례시장에서부터 당정동 마벨교 지역으로 올해 3월 25일에 착공했으며  30여억을 들여서 이 사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군포시에서 진행중인 이 사업은 이미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구간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것으로 예산낭비의 전형적인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고 이미 자리잡아가는 생태환경을 파괴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에 6월 5일 안양천 살리기 네트워크 명의로 군포시 건설과와 시장실에 공문을 접수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어 6월 10일에는 군포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사업구간을 함께 걸으면서 문제점을 파악했고 6월 13일 군포 시민협의회에서 군포시의 부당한 안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공사로 이미 파헤쳐진 안양천

 

 

  현장에 세워진 공사 안내판의 내용을 보면 고수호안과 저수호안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군포쪽과 안양쪽 호안 모두를 사업 구간으로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