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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현안

안양천 오염 사태에 대해 군포시에 사과 및 대책 촉구



지난 9일 안양천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제보가 빗발쳤습니다. 안양천이 온통 시커먼 오염물로 덮이고 악취가 진동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피라미를 비롯한 물고기가 떼죽음 당했고 시민들이 고통을 느껴야 했습니다. 시커먼 하천 아래로 먹이를 구하려고 자맥질 하는 논병아리가 너무나 안쓰러웠습니다. 저 생명들에게 무슨 죄가 있을까요. 비산동에서부터 상류로 올라가며 현장을 조사한 결과 오염은 당정천 합류지점에서부터 발생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차집관로가 막혀 오수가 안양천으로 유입됐다는 제보도 있었습니다. 이에 하천관리를 하고 있는 군포시에 아래와 같이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 아 래 -

 

■ 이번 사태로 심각한 고통을 겪은 시민과 생명들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합니다.

■ 이번 사태로 오염된 하천의 신속한 원상회복 조치를 요청합니다.

■ 이번과 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약속과 대책을 촉구합니다.

■ 위의 촉구에 대한 시의 입장을 서면으로 답변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