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일 택지지구 공사로 매립 위기에 놓인 습지의 두꺼비 올챙이들을 대체습지로 이사시켰습니다.
작년 산으로 갔던 두꺼비들이 제 고향을 찾아 알을 낳고 올챙이들이 부화해 마냥 헤엄치고 있는 논습지.
하지만 이곳은 곧 매립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서울환경연합에서 활동했던 김창민님이 시간을 내 어린 생명들을 구하는 일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두꺼비 올챙이들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무리를 지어 생활합니다. 물속의 거대한 검은 그림자가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자기들을 구하려는 것도 모르고 이리 저리 도망다니는 올챙이들을 잡느라....
게다가 습지 바닥의 진흙이 올라오면서 올챙이를 잡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대체습지로 이사간 올챙이들이 다시 무리를 지어 생기있게 움직이는 것을 보니 뿌듯하네요. ^^
그나저나 대체습지의 그 많던 산개구리 올챙이들이 한마리도 안 보입니다.
겨울이 지난지도 한참인데 계절을 잊어버린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들이 산개구리 올챙이들을 다 잡아먹은 듯 합니다.
작년 산으로 갔던 두꺼비들이 제 고향을 찾아 알을 낳고 올챙이들이 부화해 마냥 헤엄치고 있는 논습지.
하지만 이곳은 곧 매립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서울환경연합에서 활동했던 김창민님이 시간을 내 어린 생명들을 구하는 일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두꺼비 올챙이들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무리를 지어 생활합니다. 물속의 거대한 검은 그림자가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자기들을 구하려는 것도 모르고 이리 저리 도망다니는 올챙이들을 잡느라....
게다가 습지 바닥의 진흙이 올라오면서 올챙이를 잡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대체습지로 이사간 올챙이들이 다시 무리를 지어 생기있게 움직이는 것을 보니 뿌듯하네요. ^^
그나저나 대체습지의 그 많던 산개구리 올챙이들이 한마리도 안 보입니다.
겨울이 지난지도 한참인데 계절을 잊어버린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들이 산개구리 올챙이들을 다 잡아먹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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