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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꿈의학교 나도파브르 졸업식 청계산 계곡에 가서 물 속에 사는 생물을 찾아 보았어요. 가장 큰 생물은 지네 같이 다리가 여러 개 달린 뱀잠자리 애벌레. 하지만 진짜 다리 여섯 개에 나머지는 헛다리에요. 뱀잠자리 입은 육식성이라 뜯어 먹을 수 있어요. 뱀잠자리가 옆새우를 잡아먹는 모습을 보기도 했어요. 옆새우가 옆으로 움직이며 도망가는 모습도 관찰했지요. 옆으로 헤엄치는데 수영을 너무 잘 하네요. 납작하루살이 애벌레도 헤엄을 잘 치는데 숨쉴 때 숨관이 들썩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지요. 하루살이는 사실 하루만 사는 건 아니고 일주일 정도 살아요. 무늬하루살이 애벌레도 보았는데 이름대로 예쁘네요. 쇠측범잠자리 애벌레도 보았어요. 이렇게 물 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나서 5월쯤 되면 물 밖으로 나올 거예요. 작은 애벌레들이 숲 속 계곡 .. 더보기
꿈의학교 나도파브르 : 청계산의 수서곤충 (10/2) 꿈의학교 나도파브르 두 번째 시간. 청계산 계곡에서 수서곤충과 물속생물을 채집해 보고 관찰했습니다. 무늬하루살이, 쇠측범잠자리, 엽새우 옴개구리, 다슬기, 연가시까지! 오후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물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성충이 되면 땅으로 올라오는 곤충의 한살이를 배우고 재미있는 초성게임, OX퀴즈를 하면서 오늘 배운 내용과 알게 된 생물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보기
꿈의학교 나도파브르 개교식 (9/25) 드디어 꿈의학교 나도파브르 개교식을 했습니다! 10명씩 소그룹으로 나누어 작은 개교식을 하고 안전교육을 받고 가을을 맞은 모락산에서 귀뚜라미, 여치, 육상곤충을 만났어요. 그리고 거미가 집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관찰했어요. 다음주는 청계산의 생물을 만나러 갑니다~ 더보기
오전저수지 두꺼비 보호 대책 마련 시급하다 의왕맹꽁이지킴이 대책위원회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담쟁이자연학교협동조합,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바람개비행복마을, 지역주민 이 결성한 단체로 양서류 산란지와 서식지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하 대책위) 대책위는 두꺼비 산란기를 맞아 주요 산란처인 의왕시 오전저수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대책위는 지난 3월 1일 우천 시 저수지로 이동하기 위해 측면 도로를 지나다 사망한 암컷 두꺼비 사체를 발견했다. 3월 4일에는 저수지로 이동하려다 측벽의 콘크리트 수로에 추락해 오도 가도 못하게 된 두꺼비 수 십 쌍을 발견하고 이들을 구출하여 저수지에 방생했다. 3월 5일에도 콘크리트 수로에 빠진 두꺼비 수 십 쌍을 구조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두꺼비는 현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