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이제는 아침부터 덥습니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니 찜통입니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보지만 언발에 오줌누기죠. 햇살이 뜨겁습니다. 그래서 오늘에야 사무국 일기를 올립니다. 하하하.
지난주 금요일(5월 27일).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자회의가 있었습니다. 항상 그렇듯 마라도수산에서 1시에 점심을 먹으며 회의를 했습니다. 대표자들이 모여 안양시청사 경관조명 7억에 관한 논의를 했고 시민들에게 조금 더 알리고 안양시에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돌아와서 오후에는 풀등 모내기편을 준비하고 칼라프린터 성능 시험을 하다가 퇴근했습니다.
토요일(5월 28일). 간만에 풀등 정식 프로그램을 진했습니다. 계속 특별프로그램만 진행하다가 간만에 원래 계획표에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바로 모내기. 의왕아이쿱에서 하는 논농사 모임에 우리 단체가 참여한다는 얘기를 예전에 했는데 기억나지죠? 사무국 일기 어느 편에 있는지는 비밀입니다. 다 읽어보세요. 각설하고. 모내기. 저는 처음 해 봤습니다. 전은재 차장도 처음 해 봤습니다. 그리고 참여한 학생들도 다 처음 해 봤습니다. 그래서 은근 기대감이 쑥~~~~. 의왕아이쿱 조합원들과 풀등 학생들이 모여서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주의사항을 듣고 논에 들어갔습니다. 길게 한 줄로 늘어서서 박자를 맞춰서 모를 심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금방 끝났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비빔밥을 먹고 각자 집으로. 참. 전은재 차장은 집이 수원이라서 수원에서 진행된 환경한마당 행사에 참석을 했어요.
월요일(5월 30일). 아침에 석수역에서 담쟁이자연학교 선생님들과 만났습니다. 왜냐하면 산새야물새야 답사를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토요일에 산새야물새야가 진행되거든요. 이번에는 안양천이라 안양천에서 새 좀 볼 수 있는 곳으로 찾아보다 연현마을에서 안양천생태이야기관까지로 잡았습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새가 많이 안 보이던데. 프로그램 진행할 때만이라도 동네 새들이 다 모였으면 좋겠네요. 사무실로 돌아와서 전은재 차장은 디자이너의 혼을 담아 새로운 핀버튼과 스티커를 만들었어요. 다음 달 소식지와 함께 받으실 수 있어요.
화요일(5월 31일). 화요일은 식물소모임 들꽃이 있는 날이죠. 이번에는 바라산으로 가서 여우비 선생님이 숲해설을 해 줬어요. 새로운 참가자도 한 명 늘었고요. 꽃이 지고 열매가 맺혀가는 나무들을 보니 또 새롭더군요. 이 글을 쓰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막상 떠오르는 나무가 없네요. 너무 많이 들어서 기억이 하나도 안 나요. 이런. 사무실에 돌아와서 문자 좀 보내고 바로 소식지 작업에 들어갔어요. 역시 소식지 작업은 참 재밌어요. 이 재미를 우리만 알고 있고 느끼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이번 달부터 회원들과 함께 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월말에 연락이 가면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우리와 함께 소식지 작업을 해요. 회원님.
수요일(6월1일). 6월이네요. 아침에 소식지 작업을 마무리하고 우체국으로 가서 소식지를 부쳣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공생 준비를 하고 안양천생태공부방 공생을 진행하러 왕곡천으로 갔어요. 이번에는 참여한 가족이 8가족이 참여해서 총 25명이 참가를 했어요. 와우 많다. 매번 이렇게 흥했으면 참 좋겠는데....많이 홍보해 주세요.
목요일(6월 2일). 저는 중앙환경운동연합에 갈 일이 있어 서울로 가고 전은재 차장은 남아서 자유학기제 의뢰 들어온 수업 구상을 하고 군포환경한마당과 의왕환경한마당 준비를 했어요. 그리고 오늘 금요일. 다음 주에는 꼭 수요일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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