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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2015년 두 번째 소식지 무편집본-안양천살리기편-

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안군의환경연이 소식지를 3개월마다 보내기로 결정을 한 후 벌써 4번째 소식지가 곧 나가네요. 2015년 두 번째 소식지라는 말이에요.

편집위원들의 손을 거치기전의 글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이번에 특별히 회원님들에게 저렴하고 애달픈 퀄리티로 제공합니다. 부디 널리 이롭게 퍼트려주세요.

시리즈로 나가니 많이들 읽어보시고 가열차게 까주시라옹.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

 

올해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가 다시 부활했습니다. 썩은내가 진동하던 안양천을 참게가 돌아오는 하천으로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가 지난 3월부터 다시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명확하게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안양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자치단체장들의 수상쩍은 움직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는 성격으로 일단은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514일에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는 안양천을 걸으며 금천구 구역에 어떤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수영장을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던데 보는 순간 마음이 아파오더군요.

앞으로 안양천이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갈지 호기심이 들기 전에 걱정부터 들더군요. 이것이 활동가의 마음일까 하다가 조금 더 생각해보니 이것은 사람이라면 응당 느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참게가 돌아오는 안양천을 겨우 만들어놓았는데 망칠 수는 없지 않겠어요?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가 더 이상 필요 없을 때까지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는 쭉 달려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