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333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회룡포를 찾아갔습니다.
333프로젝트는 대한하천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30명을 태운 33대의 버스가 4대강 공사현장을 답사하는 일입니다.
옥빛 물결이 하늘로 치솟는 뫼의 발목을 움켜쥐듯 벼랑을 휘감으며 용이 꿈틀거리는 것 처럼 유유히 흐로고 있었습니다.
차가운 물 밑으로 맑고 깨끗한 모래가 부드럽게 쌓여있었고 아이들은 신발을 벗고 바지를 올리더니 벌써 강 반대편까지 뛰어갑니다.
전국에서 모인 1천 5백여 명은 하나의 목소리로 "4대강은 우리끼다"를 외쳤고 결코 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거대한 SOS의 몸짓으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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