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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포일 대체 습지 잠자리들 장마철 포일 대체 습지를 찾았습니다. 방문 목적은 맹꽁이를 촬영하는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맹꽁이는 찾지 못했습니다. 대신 봄에 물속을 헤엄치던 잠자리들이 이제는 포일 습지 위를 비행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습지 안내 해설판도 생겨서 습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밀잠자리 숫컷 노란실잠자리 ? 아시아실잠자리 밀잠자리 암컷 고추잠자리 숫컷 고추잠자리 암컷과 숫컷 고추잠자리 암컷 송장헤엄치개 참개구리 더보기
얼어버린 포일 습지, 알 속의 산개구리 올챙이들이 시련을 이겨내고 새상을 향해 힘차게 뛰쳐나오기를... 완연한 봄인가 싶더니 뺨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따스한 햇볕이 무안할 정도로 공기가 쌀쌀합니다. 두꺼비, 맹꽁이, 반디불이 등 다양한 친구들이 살아가던 포일 논습지에 아파트 건축 공사가 시작된지도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인간의 주거를 위해 맹공이의 삶의 터전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뭇 생명이 함께 어우러져 살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습지를 보존하는 활동도 아파트 공사와 함께 3년이 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산개구리가 포일 습지에 내려 와 첫 산란을 했습니다. 오늘은 산개구리, 두꺼비 등이 부화 후 차도로 넘어 오는 것을 막기 위한 차단막 설치 건으로 공사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한창인 공사로 중장비의 굉음과 덤프트럭이 뿌리고 가는 흙먼지로 가득 찬 건설 현장을 비집고 들어가 습지에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