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환경산행] 관악산에서 내려다 본 삼막천과 안양의 풍경 - 나리던 눈처럼 산과 함께 마음도 맑아져습니다 일요일 아침 10시, 일행을 만나기로 한 관악역 2번 출구 계단 아래는 산에 오르려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쌀쌀한 공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등산객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추위를 녹이고 있었습니다. 일행을 못 찾아 헤매는 친구들에게 손을 높이 들어 소리치기도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끓였을 보온병의 커피를 나눠마시며 왁자지껄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습니다. 환경산행을 처음 참가해 보는 지라 일행의 얼굴을 모르는 저는 한참을 여기저기 기웃거립니다. 환경산행하는 사람들의 얼굴은 뭔가 특별한 점이 있어 금방 알아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연락처를 핸드폰에 저장해 둔다는 것이 또 깜박했습니다. 하지만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아니면 하느님이 보우하사인지 환경산행 일행을 딱 한 번에 알아볼 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