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안양천을 생태하천으로!

이날 현장에서 공청회를 방청한 안명균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안양천은 90년대 말까지 전국 최고 오염하천이었다. 의왕, 광명, 안양, 군포시가 합심해서 안양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다. 그 결과 원앙 등 천연기념물이 날아왔고 수달도 찾아오고 있다 겨울철새도 8000마리 이상 날아왔다. 30종 이상 물고기가 산다. 참게, 숭어도 돌아왔다. 오늘 발표에서 생태하천을 이야기했지만 이곳에서 살아가는 친구들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대해선 한마디 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양천을 찾아가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안양천에 생물들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방정원 조성계획은 이들을 쫓아내는 계획이다. 안양천의 되살아난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시민들이 즐기고 가꾸는 방향으로 잡아 달라. 안양천에 수달이 살아가는 생태하천, 시민들이 산책하면서 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la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39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