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유해식물 제거 작업

안양천 유해식물 제거 작업을 오전에 마쳤습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천생태공부방 '공생'에 참여하고 있는 풀등 학생들과 오늘 프로그램에 개별적으로 신청해준 자원봉사자 시민들도 합세해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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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관양2동 인근 구간에는 단풍잎돼지풀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환경유해종 식물을 제거하기 앞서서 원래 안양천에 서식하는 자생 식물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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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뜨기를 발견한 막내 재원이~ 마디 마디 끊어지는 쇠뜨기가 재미있어요!

그리고 토끼풀을 발견한 친구들이 꽃반지를 만들어서 손가락에 끼워 주며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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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에 사는 식물을 채집해서 함께 돌려 보았습니다. 풍요로운 봄 파릇파릇 올라온 식물들이 싱그럽네요. 애기똥풀 소래풀 사위질빵 토끼풀 붉은토끼풀 쇠뜨기 참새귀리 소리쟁이 그리고 좀남색잎벌레 애벌레도 따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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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설명을 잘 듣고 단풍잎돼지풀을 뽑아냈습니다. 여러분 쑥 뽑지 마세요~ 단풍잎돼지풀은 뿌리 쪽이 붉은 색이니 확인하고 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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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아래가 붉은 색인 걸 보니 제대로 뽑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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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미 좋고~ 솜씨도 좋아서 뿌리까지 싹~ 잘 했어요!

어른들도 열심히 단풍잎돼지풀을 뽑습니다. 에구에구 허리야~ 안 쓰던 근육을 쓰다 보니 내일 아침 근육통을 예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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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도 조막손으로 한 포기 한 포기 유해식물을 제거했어요. (의젓한데 귀엽기까지 하고~)


안양천 생태공부방 공생 프로그램에 참여해 땀 흘려 일한 우리 학생들,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서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