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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생태

청계산의 식생과 수서생물

꽃마리 14기 생태교육, 16일 청계산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고마리 선생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먼저 숲의 천이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했습니다.

숲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피면 먼저 대지에 수분이 있으면 이끼 등의 지이류가 생기게 되는데 지이류는 화학물질을 분비해 바위를 분해하고 흙을 만들어 줍니다.

흙이 생기면 1년생 식물들이 살게되고 이들이 해마다 흙에 유기물을 공급해 거름이 됩니다. 그러면 2년생, 다년생 식물들이 생기고 키작은 관목이 살기 시작합니다.

관목 이후 소나무와 팥배나무 처럼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들이 양수림을 형성하는데 이런 키큰 교목들이 생기면 그늘진 땅에는 작은 식물들이 살기 어려워집니다.

양수림이 형성된 후 그늘에서도 잘 견디는 단풍나무, 서어나무, 층층나무, 물박달나무들이 자라나 음수림을 만들면서 햇볕을 좋아하는 소나무들을 밀어내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지이류에서 음수림까지 다양한 식생이 층을 이루어 종 다양성이 증가하는 과정을 숲의 천이라 하고 종 다양성이 커져 어떤 변화나 교란에도 안정된 숲을 극상림이라 합니다.



피나무



쪽동백 - 습한 곳에 잘 자라고 흰꽃이 피며 남부지방의 동백처럼 열매에서 기름을 짜 쓰기도 했습니다.



고로쇠

 


자벌레 류 - 애벌레가 먹이로 하는 식물을 식초식물이라하고 성충이 먹이로 하는 식물을 밀월식물이라고 합니다.
한창 애벌레가 살을 찌우기 위해 먹이확동을 할 때 숲에서 서걱서걱 애벌레가 잎을 갉아먹는 소리가 들립니다.
건강한 숲에는 많은 벌레와 또 벌레를 먹이로 하는 새들이 살고 있습니다.
작은 새들은 키작은 관목에 큰 새들은 높은 교목에서 주로 먹이활동도 하고 보금자리도 마련합니다.

까지박달나무 - 잎맥이 비대칭입니다.

 

 

까치박달나무 꽃

 

 

 

 

물푸레나무 - 가지를 꺾어 물에 담그면 푸른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피나물 - 줄기를 꺾으면 피처럼 붉은 물이 나옵니다.

피나물 열매, 피나물은 꽁과가 아니라 양비귀과입니다.

미나리 냉이꽃

 

남산제비



천남성 꽃 - 꽃이 화려하지 않아 냄새로 벌레를 유인해 번식합니다.


귀륭나무 - 귀신이 머리를 풀어헤친 것 처럼 가지를 늘어뜨립니다. 물가에 살고 봄에 가장 먼저 푸른 잎들을 펼칩니다.




야광나무 - 흰꽃이 핍니다. 꽃이 피면 밤에 밝게 보인다고 합니다. 

 

 


물푸레나무 잎







 

 




참개암나무





쥐똥나무 - 열매가 쥐똥모양입니다. 도시에서 울타리로 많이 사용됩니다.


병꽃나무 - 흰꽃이 붉은 색으로 변했다가 시듭니다. 처음부터 붉은 꽃은 피우는 붉병꽃나무도 있습니다.



느릅나무

 

느티나무

 


노린재나무 - 태우면 노란 재가 남습니다.



 

 


덜꿩나무



 


물박달나무



피나물 꽃

 


층층나무

 



복자기나무 - 단풍나무과


신나무


당단풍나무


생강나무 - 잎에서 생강냄새가 납니다.

 

고추나무 - 잎이 고추잎과 비숫합니다.

 


팥배나무



으릅덩굴 - 바나나와 비슷하게 생긴 열매가 열립니다.

 

으름덩굴 꽃 - 꽃잎으로 보이는 넓은 것은 꽃받침입니다.

 

 

 

줄기딸기

 

도룡뇽 알 - 바위에 붙어있습니다. 강우가 많아 물살이 빠른 곳에는 바위에 단단하게 붙어있습니다. 옛날에는 도룡뇽알 바위에 붙어있는 강도를 보고 그 해 강우량을 예측했다고 합니다.


날도래 집 - 나뭇잎, 나뭇가지, 모래 등으로 집을 만들어 살고 나뭇잎등을 먹습니다.


수서곤충들


옆새우 - 옆으로 기어다니며 물속의 나뭇잎을 갉아먹는 청소부입니다.

옆새우와 무늬하루살이애벌레, 납작하루살이애벌레

무늬하루살이애벌레

 

납작하루살이애벌레

 

강도래

 

무늬하루살이

 



무늬하루살이 애벌레(아래)와 납작하루살이 애벌레(위)


 

벌깨덩굴